일본 코로나 폭증 긴급사태 발령! 근데.. 올림픽 가능하다고요?

일본 코로나

일본 코로나 폭증 긴급사태 발령! 근데.. 올림픽 가능하다고요?

옆 나라인 일본이 코로나로 다시 위기 상황이라고 하는데요. 급기야 일본 정부는 제3차긴급사태까지 발령했다고 합니다.
일본 정부의 코로나 초기 늦장 대응 떄문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인도에 비교할 상황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코로나 확진자 수가 어마어마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일본 정부는 안전한 올림픽을 
개최할 수 있다며 정말 정말 미련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일본 국민들의 의견과 

일본 코로나 확진자, 사망자수를 알아보겠습니다.  

일본과 비슷하게 코로나로 생지옥을 겪고 있는 인도 코로나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인도 코로나.. 인도는 그냥 지옥 그 자체입니다..

인도 코로나.. 인도는 그냥 지옥 그 자체입니다..

정부에서 발표한 코로나 사망자에 대한 의혹을 다룬 포스팅도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코로나 사망자 실제로는 5배 이상 많을 것이라는데요...?

코로나 사망자 실제로는 5배 이상 많을 것이라는데요...?

일본에서 코로나가 크게 기승을 부리는 홋카이도 등 3곳을 추가해 긴급사태 선언 지역을 9곳으로 늘리고 

만연 중점조치 지역도 10개 도현으로 증가한 가운데 
신규환자가 나흘 연속 6000명 이상 발병하고 사망자도 70명 넘게 나왔습니다.
NHK와 지지통신 등은 각 지방 자치단체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14일 들어 오후 9시25분까지 6223명이 코로나에 

새로 걸렸다고 전했습니다. 확진자 수가 아주 어마어마 합니다. 날짜별로 확인을 해보겠습니다!

일본 코로나

일본 코로나

도쿄 854명
아이치현 598명 
홋카이도 593명
오사카 576명 
후쿠오카현 472명
가나가와현 340명
효고현 314명 
사이타마현 257명 
히로시마현 212명
지바현 169명
오카야마현 166명 
교토 165명 
기후현 155명 등 

감염자가 발생해 총 누계 확진자가 67만3000명을 돌파했습니다.

일본 코로나

일본 코로나

5월달 일일환자는

5월 1일 5983명 
2일 5898명 
3일 4464명
4일 4194명
5일 4064명
6일 4373명
7일 6053명 
8일 7239명 
9일 6487명 
10일 4939명 
11일 6241명 
12일 7053명 
13일 6880명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전국 각지에서 총 사망자가 생겨 일본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는1만1380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3명을 더하면 1만1393명이 지금까지 일본 코로나로 인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일본 코로나

일본 코로나

일본 코로나 환자는 전세기편으로 중국에서 귀국한 다음 감염이 확인된 14명과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자로 드러난 사람을 포함해 총 67만3066명입니다.
여기에 집단발병으로 요코하마항에 격리 정박했던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탔던 

승객과 승조원 환자 712명을 합치면 총 확진자는 67만3778명입니다..

일본 코로나

일본에서 코로나에 감염한 일본인과 중국인 여행객, 귀국 환자 등 67만3066명의 분포를 보면 

도쿄가 15만925명으로 전체 4분의 1에 육박한다고 하니 도쿄가 확실히 많긴 하군요.
일본 코로나 감염자 가운데 인공호흡기를 달거나 집중치료실에 있는 중증환자는 14일 시점에 1209명이 됐습니다.
병세가 좋아져 퇴원한 환자는 14일까지 일본 안에서 걸린 확진자 중 57만9446명,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선자가 659명으로 총 58만105명이구요.

일본 코로나

일본의 코로나 검사 결과 확인은 우리나라와 달리 팩스로 보낸다고 하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비효율적인 것 같습니다.
나이가 있으신 어르신들의 경우에는 팩스를 제대로 받을 수 있을지조차 의문이구요..
그래서 더욱이 일본 정부가 발표한 일본 코로나 확진자수가 못 미덥군요.. 저만 그런건가요..? ㅎ 

한편 일본 정부는 도쿄 등에 발령된 코로나 긴급사태 발효 기간을 연장하고 발령 지역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도쿄올림픽이 두 달여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긴급사태 연장 결정이 내려졌지만 일본 정부는

안전한 올림픽 실현이 가능하다는 어처구니 없는 입장만 주장하고 있습니다... 정말 왜 그럴까요?

일본 코로나

일본 스가 총리

8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지난 7일 스가 요시히데 총리 주재로 

코로나 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도쿄, 오사카, 교토, 효고현 등 
4개 광역지자체에 발령한 3차 긴급사태 선언 기한을 오는 11일에서 이달 31일까지로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하는데요.
일본 정부가 코로나 긴급사태를 연장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일본 코로나 긴급사태

일본 정부는 지난해 4월7일 도쿄도 등 7개 지역에 긴급사태 선언을 최초로 발령했다가 이후 확대·연장 조치했습니다. 
지난 1월8일에 선언된 두 번째 긴급사태는 연장을 거쳐 두 달 넘게 유지됐습니다.

일본 정부는 방역 피로감과 경제적 영향을 고려해 이번 긴급사태 연장 기간 동안 다소 느슨한 방역 대책을 시행할 계획입니다. 기존에 휴업을 요청했던 백화점, 쇼핑센터 등 1000㎡ 이상 규모의 대형 상업시설은 지역 단체장의 판단에

따라 오후 8시까지 영업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도쿄는 자체적으로 대형 상업시설에 대한 휴업 요청을 

계속할 방침입니다. 무관중 개최가 원칙이었던 스포츠 경기와 콘서트 등 대규모 행사는 

수용 인원의 50%(최대 5000명)까지 입장 가능하게 됩니다.
다만 음식점 영업시간 단축과 주류 제공 및 노래방 이용 금지 등은 그대로 유지된다고 합니다.
많이 심각한 상황인데 느슨한 방역 대책이라니..

일본 정부가 긴급사태 연장 기간 동안 대책을 완화하기로 하면서 코로나 확산세가 잡히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전문가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연장을 통해서도 코로나 확산 억제에 실패할 경우에는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올림픽 개막에도 당연히 차질이 생길 것이라고 상식적으로 생각하는데요.

일본 코로나

하지만 일본 정부는 여전히 안전한 올림픽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스가 총리는 이날 긴급사태 연장 관련 기자회견에서 올림픽을 개최할 수 있냐는 기자의 질문에 
"대책을 철저히 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대회를 실현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본다"는 

바보같은, 어처구니없는 답을 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한 일본 사람들의 반응을 살펴보겠습니다.

일본의 요미우리 신문이 7~9일에 실시한 전국 여론조사에서 올여름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에 대해 물었더니,
「중지한다」가 59%로 가장 많았고, 「개최한다」는 「관객 수를 제한해서」가 16%에 「관객 없이」가 23%로 합쳐서 39%에 그쳤습니다. 관객수를 제한해서 개최한다고 답한 사람들은 뭔 생각일까요?

긴급사태선언의 효과, 있다고 생각하나? 라는 설문조사의 결과 (그렇지 않다 94퍼센트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위의 설문조사를 보니 역시 일본 사람들도 바보는 아니군요..
올림픽 개최야 그렇다 쳐도 그곳에 가서 경기를 뛰게 될 우리나라의 선수들이 더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