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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추노 줄거리 - 대길이는 왜 추노꾼이 되었는가?

by 패플 2021. 5. 6.

추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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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노 - 대길이는 왜 추노꾼이 되었는가?

명작들은 오랜시간이 지나도 오래도록 사람들이 입에 오르내리죠?

오늘 소개해드릴 드라마는 바로 추노입니다!!! 간단한 줄거리와 추노를 빛내준 OST 까지 알아보겠습니다!!

오랜만에 봐도 여전히 재미있는 추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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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를 좀 간단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조선 시대에는 매매의 대상었던 비참한 계층인 노비가 있었습니다. 드라마에 의하면 병자호란 이후에 백성의 절반 이상이 노비로 전락했다 합니다. 이들은 가축처럼 이리저리 팔려서 한 가족이 함께 못 살기도 하고 젊고 예쁜 노비는 주인 양반의 성 노리개가 되어야 하는 등 비참한 생활을 했습니다. 그래서 도망 노비가 속출했는데 이 도망 노비를 잡는 사냥개 역할을 했던 존재가 추노꾼입니다.

(실제 추노꾼이 존재했는지는 논란이 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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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대길이(장혁)를 비롯한 3인방이 추노꾼들로 등장하죠. 이들의 움직임을 따라 극이 진행됩니다. 
도망 노비들 입장에서 추노꾼은 저승 사자 같은 존재고 그래서 도망 노비였던 업복이는 대길이를 증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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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길이가 모르는 사이에 그의 목숨을 노리는 (공스나이프로 불렸던 공형진) 업복이입니다. 
대길이가 추노꾼이 된 이유는 사실 첫사랑 때문이죠. 

 

사실 대길이는 양반집 어엿한 도령이었습니다. 그 집 여종이었던 언년이(이다해)와 서로 첫사랑이었습니다. 그런데 운명의 장난으로 헤어지게 되고 첫사랑 언년이를 찾기 위해 추노꾼이 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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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폐 언년으로 욕을 많이 먹었던 여주인공이죠. 왜 노비 복장이 아니라 양반 여인 복장인지는 보시면 압니다.
추노꾼 이대길은 엄청난 일을 의뢰받게 되는데 도망노비 송태하(오지호)를 잡아오라는 것이었습니다. 

좌의정에게 직접 의뢰받는 큰 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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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송태하는 지금은 비록 도망 노비지만 무려 조선 제일검으로 무술로 그를 당할 자가 없다는 과거 무관 출신이죠.

그래서 이대길의 추격을 번번히 따돌립니다.

 

그리고 그를 쫓는 황철웅(이종혁)입니다. 이 분 역시 무시무시한 무술 실력과 카리스마의 소유자로 송태하,

이대길과의 불꽃 튀는 대결 장면으로 우리에게 즐거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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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추노에는 조진웅, 성동일, 김지석 등 연기파 배우들이 많이 등장하여 뛰어난 연기력을보여줍니다.

특히 성동일 씨의 천지호 연기는 아주 압권입니다. 

 

이 드라마의 다른 매력은 바로 OST입니다. 드라마에 등장하는 배경음악들이 다 너무 좋죠. 드라마의 분위기와도 찰떡으로 어울리구요. 지금은 전국민에게 유명해진 남자의 로망을 드러낸다는 곡인 임재범 씨의 '낙인' , 얼마 전 슈가맨에 나온 '바꿔' 라는 곡이외에도 좋은 곡이 많습니다. 특히 제목이 추노인 아래 곡은 드라마가 그대로 음악으로 변신한 것 같은 미친 케미가 느껴집니다. 마치 미드 왕좌의 게임 인트로에 흐르던 곡 같은 카리스마와 위엄조차 느껴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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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비익연리, 민초의 난, 향, 잃어버린 낙원 등 좋은 곡들이 많습니다.

모두 드라마의 분위기와 제 옷처럼 잘 어울립니다. 

이 드라마의 다른 매력이라면 액션입니다. 배우들은 마치 예술을 하는 것처럼, 춤추는 것처럼 박진감 넘치면서도 완벽하고 우아하기까지 한 액션 연기를 보여줍니다. 배우들이 몸을 사리지 않았고 엄청나게 연습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다음 포스팅은 추노 인물별 분석에 대한 포스팅으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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