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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실종 대학생 친구 A씨의 황당한 공식적인 입장문 발표!!!

by 패플 2021. 5. 18.

한강 실종 대학생 손정민 친구 A씨의 황당한 공식적인 입장문


한강 실종 대학생 고(故) 손정민(22) 씨와 사건 당시 함께 술을 마셨던 친구 A 씨 측에서 처음으로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MBC 프로그램 실화탐사대에서 공개한 A씨 측과의 카톡 내용이 A씨의 입장문처럼 공개됐었지만 공식적인 입장문은 아니었는데요. 그에 대한 여론이 들끓기 시작한걸 의식해서 A씨 측에서 공식적인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그 입장문이 황당한 수준인데요. 입장문의 내용과 한강 실종 대학생 손정민씨의 아버지 손현씨의 반응까지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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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문의 내용


17일 A 씨의 법률대리인인 정병원 변호사는 입장문을 내고 “A씨 가족 또는 친척 중 수사기관, 법조계, 언론계, 정·재계 등에 속한 소위 유력 인사는 일절 존재하지 않는다. A 씨 아버지 직업도 유력 인사와 거리가 멀고, 어머니도 결혼 후 지금까지 줄곧 전업주부”라고 밝혔습니다.

친구 A씨 측에서 입장을 밝힌 것은 한강 실종 대학생 손정민씨 실종 이후 약 3주 만에 처음인데요. 정 변호사는 “아직은 고인을 추모해야 할 때라고 생각해 ‘입장 표명은 경찰 수사종료 이후에 하겠으며, 이런 입장조차도 보도하지 말아줄 것’을 언론에 부탁해 왔다”면서“ 지난주 토요일(15일) 어느 프로그램에서 마치 저희가 처음으로 입장을 표명하는 것으로 비치고 있어 불가피하게 입장문을 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 변호사는 사건 당시 상황에 대해 “A 씨는 만취해 어떤 술을 어느 정도로 마셨는지를 기억하지 못한다”면서 “기억하는 것은 자신이 옆으로 누워 있던 느낌, 나무를 손으로 잡았던 느낌, 고인을 깨우려고 했던 것 등 일부 단편적인 것들밖에 없다”고 했습니다. ‘구체적 경위를 숨겨왔다’는 지적에는 “A 씨와 가족은 진실을 숨긴 게 아니라, A 씨가 만취로 인한 ‘블랙아웃’으로 제대로 기억하는 게 별로 없었기에 실제로 잘 알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객관적인 증거가 최대한 확보되기를 애타게 기다리는 입장이었다”고 반박했습니다.

A씨가 신었던 신발을 버린 것과 관련해서는 “신발은 낡았고 밑창이 닳아 떨어져 있었으며, 토사물까지 묻어 있어 A 씨 어머니가 실종 다음 날인 지난달 26일 집 정리 후 다른 가족과 함께 모아뒀던 쓰레기들과 같이 버렸다”며 “당시 (A 씨의) 어머니는 사안의 심각성을 잘 모르는 상황이었고, 신발 등을 보관하라는 말도 듣지 못해 크게 의식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변호사는 A 씨가 손 씨 휴대전화를 가지고 귀가한 경위와 관련해 “A 씨는 고인의 휴대전화를 왜 소지하고 있었는지도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이를 사용한 기억도 없다. "A씨가 다른 사람의 휴대전화 소지하고 있다는 것을 안 사람도 A씨의 어머니였다"고 말했습니다.

정 변호사는 그러면서 "A씨 어머니는 A씨가 귀가 후 아무렇게나 벗어 던져 놓은 점퍼를 들다가 점퍼 주머니에 무게감을 느껴 꺼내보게 됐고, 이 때 A씨가 자신의 것이 아닌 다른 사람의 휴대전화를 들고 왔다는 것을 인지했다"면서 "A씨에게 어떻게 된 것인지 물었으나 잘 모르겠다고만 답했고, 이에 A씨 어머니는 휴대전화가 고인의 것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부연했습니다.

정 변호사는 또한 A씨가 "과거에도 수차례 만취 상태에서 기억을 잃은 경험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한 차례도 사고나 다툼이 발생된 적이 없었던 점, 이번 사건에서도 A씨의 신체, 의류나 소지품, 가족과의 당시 통화 내용 등 어디에도 불미스러운 사고의 흔적이 없었기에 A씨가 사고를 일으키지 않았으리라고 당연히 믿고 있다"고도 했습니다. 정 변호사는 “경찰 수사 결과를 보고 (A 씨와 A 씨 가족들을) 판단하셔도 늦지 않을 것”이라며 “부디 도를 넘는 억측과 명예훼손은 삼가시고, A 씨와 가족들이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면서 글을 마쳤습니다.

 

입장문을 정리하면 


1. 친구 A씨의 가족 또는 친척 중 수사기관, 법조계, 언론계, 정·재계 등에 속한 소위 유력 인사는 일절 존재하지 않는다.
2. A씨와 가족은 진실을 숨긴 게 아니라, A씨가 만취로 인한 ‘블랙아웃’으로 제대로 기억하는 게 별로 없었기에 실제로 잘 알지 못하는 상황이어서 객관적인 증거가 최대한 확보되기를 애타게 기다리는 입장이었다.
3. 신발은 낡았고 밑창이 닳아 떨어져 있었으며, 토사물까지 묻어 있어 A씨 어머니가 실종 다음 날인 
지난달 26일 집 정리 후 다른 가족과 함께 모아뒀던 쓰레기들과 같이 버렸다. 당시 (A씨의) 어머니는 사안의 심각성을 잘 모르는 상황이었고, 신발 등을 보관하라는 말도 듣지 못해 크게 의식하지 않았다.
4. A씨 어머니는 A씨가 귀가 후 아무렇게나 벗어 던져 놓은 점퍼를 들다가 점퍼 주머니에 무게감을 느껴 꺼내보게 됐고, 
이 때 A씨가 자신의 것이 아닌 다른 사람의 휴대전화를 들고 왔다는 것을 인지했다. A씨에게 어떻게 된 것인지 물었으나 잘 모르겠다고만 답했고, 이에 A씨 어머니는 휴대전화가 고인의 것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신발을 버렸다는 의혹에 대한 입장을 보면 당시의 사안의 심각성을 잘 몰랐다고 합니다.
한강 실종 대학생 사건을 되짚어 보면 당일뿐만 아니라 그 다음날에도 엄청난 이슈였었죠.
그런데도 사안의 심각성을 모른다? 심지어 사람이 없어졌는데 말이죠. 아들의 친구이기도 한 손정민씨를요..  

손정민씨 아버지의 의견은요?

 

한강실종 대학생 손정민씨의 친구 A씨가 여러 의혹 제기에도 별 다른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던 이유와 신발을 버린 경위 등에 대해 입장을 내놓은 가운데 한강 실종 대학생 손정민씨 아버지 손현(50)씨가 "기존에 나왔던 사실에서 추가된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했습니다. 

손씨는 친구 A씨 측이 법률대리인을 통해 입장을 전한 17일 머니투데이와의 통화에서 "A씨가 정민이를 정말 친구라고 생각한다면 그렇게 행동할 수 없다"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고인이 사망한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에서 제기되는 의혹이 억울하다고 해명하는 것은 유족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했다'는 A씨 측의 입장 발표에 대해선" 정민이가 주검으로 발견된 이후 3일 동안 아무런 사과도 하지 않은 게 도리인가"라고 했습니다.

손씨는 이어 "정민이의 사망을 정말 몰랐다면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에 함께 찾기 위해 노력했을 것 아니냐"고 물은 뒤 
"그런데 당일 정민이를 찾은 이후 한 번도 그런 노력이 없었다. 전화로 하기 힘들다면 문자로라도 남길 수 있었을 텐데 그러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손씨는 A씨 측이 정민씨 빈소를 늦게 찾게된 이유를 설명한 것을 두고는 "통상 자정 이후 조문을 받지 않는다는 건 조문을 가본 적이 있다면 알 수 있는 사실"이라면서" 그런 것조차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장례식장을 찾았다는 건가, 10년 넘게 조문을 해보지 않았다는 건가"라고도 했습니다.

여기에 덧붙여 손씨는 "동영상에 분명히 '골든 건은 네가 잘못했어'라는 이야기가 분명히 나오는데, (A씨 측이 발표한) 입장문을 보면 '말을 한 사실이 없다'고 적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강

손씨는 이어서 '경찰 수사결과를 보고 A씨와 A씨 가족들을 판단해도 늦지 않을 것'이라는 A씨 측의 입장에 대해서는 "부럽다"면서 "경찰 조사 결과를 얼마나 낙관하고 있으면 그런 말을 하겠나. 기다리기만 하면 모든 게 끝난다는 건가. 피해는 우리가 입었는데, 사과도 못 받고 답답할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그간 제기 되었던 의혹들에 대한 답을 내놓았지만 석연찮은 변명으로만 들리는데요. 

속 시원한 느낌이 없어 저까지 답답한데 손정민씨의 아버지 손현씨는 어떨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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