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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거래소, 가상화페 거래소 줄폐쇄 위기...!!!!!!!

by 패플 2021. 4. 23.

 

 

 

비트코인 가상화페 거래소 줄폐쇄 위기..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에 대한 관심이 아주 폭발적입니다. 

하지만 그 관심에 찬물을 끼얹는 소식이 들려왔는데요,

바로 비트코인을 비롯한 다른 코인들을 거래하는 

상당수의 가상화폐 거래소가 오는 9월말 문을 닫을 

위기에 처했다고 합니다....

은행권의 자금 세탁방지 기능에 취약한 대부분의 

가상화폐 거래소를 대상으로 '실명계좌' 발급을 중단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인데요.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시행된

특정금융거래정보법(특금법)과 시행령은 가상화폐 거래소들에도 

자금세탁 방지 의무를 부여하고 반드시 은행으로부터 실명을 확인 할 수 있는 

입출금 계좌를 받아 신고 절차를 거쳐야만 영업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특금법 시행에 따라 가상화폐 거래소들은 법 적용 유예기간(6개월)이 끝나는 

오는 9월 말까지 실명계좌를 꼭!!! 확보해야합니다.

 

 

은행은 가상화폐 거래소로부터 실명 확인 입출금 계좌 발급 신청을 받으면

가상화폐 거래소의 위험도와 안전성, 사업모델 등에 대한 종합평가를 한다고합니다.

은행이 전적으로 책임지고 거래소의 적정성 여부를 판단해야하며 

사실상 가상화폐의 거래소의 검증 책임을 은행에게 지운 격입니다......

 

이에 따라 업계 일각에서는 오는 법 적용 유예기간이 끝나는 9월 말

100여개에 이르는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의 상당수가 문을 닫을 수도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현재 신한NH농협, 케이뱅크 등 은행들과 실명계좌를 연동한 거래소는

빗썸, 업비트, 코인원, 코빗 등 4곳에 불과합니다...

이들 역시 다시 평가를 거쳐야 하는 만큼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정부가 지난 18일 암호화폐를 이용한 자금세탁, 사기 등 불법행위를 막겠다며

범정부 차원의  특별단속 방침까지 발표하면서 은행들의 부담은 더욱 커졌습니다.

여기에 22일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정부가 모든 것을 다 보호해줄 수는 없다"며 "가상화폐 거래소가 200개가 있지만

9월에 가서 갑자기 다 폐쇄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한 은행권 관계자는 "실명계좌 연동을 위해 연락을 취한 거래소들의 

상당수가 상당히 열악한 업체"라며 "보안 등 꼼꼼히 평가해야 하기 때문에

기준을 맞추기 어려울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심사 기준을 통과한 거래소에서 금융사고가 일어났을 경우 은행이 

금융당국의 책임을 물 수 있다는 부담을 갖고 있다"며 " 심사를 

보수적으로 진행할 수 밖에 없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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